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책을 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다녀왔습니다.
2년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을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팔 수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합정동 알리진에 가서 중고 서점을 팔고 왔는데 정말 책도 이렇게 파는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왔네요이번에는 안방에 있는 책장을 정리하면서 그 때 팔고 남은 책들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광복절..새언니가 애들 데리고 합정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온다고 오전에 일찍 연락이 왔네요~~^^...blog.naver.com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준로 12 에쉐르빌 지하2층 (지하상가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앞에 가던 합정알라딘을 갈까 하다가 그때 주차비도 1만원이나 나와서 으악! 했던 기억도 나고, 집에서 좀 멀기도 해서 혹시 근처에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 매장이 없나 하고 찾던 중 알라딘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집에서 좀 더 큰 애들 신랑과 함께 가서 봤습니다.
알라딘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라고 타임스퀘어에 있는 줄 알고 그곳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에쉐르빌 지하 2층이 있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타임스퀘어에 주차해 놓고 어떻게 찾았다고 하던데 책이 무거워서 잘 찾아가지 않으면 신랑과 딸이 짜증날까봐 아주 조심스럽게 주차할 곳을 찾았어요.에쉐르 건물 찾아 주차 그러면 지하 3층까지 내려오기로 되어있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 되는데요. 지하 2층이라 1층만 올라가면 알라딘중고서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엘리베이터 문을 열자마자 보이십니다. 아...힘들지않고 온 저희들에게 박수를...^^합정알라딘은 사람도 많고 약간 좀 특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유도 있고 조용해서 독서에도 좋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아요.사람이 없어서 얼른 정리권을 뽑아서 '책 살게요' 코너로 가세요. 친절하게 하나하나 책의 상태를 보고 팔리지 않는 책은 이런 부분 때문에 안된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책을 팔아 왔습니다. 중고책을 팔면 돈이 된다는 제 말에 열심히 실리는 우리 신랑이에요. 신랑은 열심히 책을 놓고 있고 딸은 여기저기 구경중이네요.
책이 몇 권 있는 것 같은데 앞에서 기다리기도 좀 그래서 둘러봤는데 너무 넓고 예뻐서 앞으로는 이곳을 더 많이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중고책도 살 수 있지만 중고책도 살 수 있으므로 나중에 차분히 와봐야 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드린 책의 목록이 쫙 화면에 나옵니다. 어떤 책이 얼마로 책정되었는지 화면을 보셔도 알고 영수증을 부탁하면 친절하게 다 인쇄해 줍니다.드디어 우리가 판 책의 가격이 나왔어요. 106권에 125,600원이라는 큰돈이 생겼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주시니까 용돈 생긴 기분이에요. 울신랑과 함께 와주셨으니까 반만 달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반반씩 만들어주셨네요.주차도 편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중고서점이 보여서 정말 편하게 갔다 온 거예요 그 많은 책들을 하나하나 검수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용돈도 생겨서 저녁에 오빠한테 오기로 했는데 맛있는 거 사줄까 해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준로 12 에쉐르빌 지하2층 (지하상가)신세계백화점 맞은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