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속 나라의 향기 - 양하대곡, 혜지람, 천지람, 먼지람
이번에 알아볼 바이주는 양하대곡이고요 중국의 수많은 백주 중에서 우리가 아는 이름은 대게가 비단입니다. 그 중에서도 양하대곡은 전국 평주회에서 평가 시스템이 정착되었다는 3회부터 마지막으로 열린 5회까지 모두 수상한 명주입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식당과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양하대곡에 대해서는 제조사인 '강서양하주창고가루유한공사'와 한국수입대행사 삼정물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 두 가지만 소개합니다.
양하대곡은 수당 때부터 제조되기 시작하여 청나라 때 황실에 제물로 바쳤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것입니다. 청나라 때 입맛이 까다롭다는 건륭황제가 풍수가 좋은 남쪽 지역을 순회하며 양하대곡을 마시고 "향기 좋고 순수한 것이 진정한 가주"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건륜제가 7일간 머물며 양하대곡의 깊은 맛을 즐겼다는데. 양하대곡을 마시기 위해 더 묵은 것인지, 그냥 머물러 마신 술이 양하대곡인지는 모르지만 황제가 즐기던 술이라니 역사적 맛 평가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양하대곡은 중국 건국 이후 국가와 국민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주로 자리 잡았다는 게 판매자들의 설명입니다.
양하대곡을 소개할 때 건륭제의 일화와 함께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지역적 특색입니다. 양하대곡은 장수성 쑤첸시에 있는 장쑤성 쑤천시 장쑤양하주창고 분유공사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숙천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생산지, 프랑스산 코야크 생산지와 함께 세계 3대 습지 비단의 생산지로 꼽힐 정도로 술을 빚기에 적합한 기후 자연조건이라고 합니다. 공장 근처의 미인강은 티베트 고원과 원구 고원에서 흘러들어와 각종 미네랄 성분이 많아 이곳 샘물을 마시면 미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 좋은 물에 수장과 함께 밀, 보리, 완두콩으로 만든 고온 누룩을 발효제로 사용합니다.
양하대곡은 농향형 바이주입니다. 노주노주, 검남춘, 오량액과 함께 농향백주를 대표한다. 중국 여행에서 돌아올 때 하나씩 사오는 수정방이 농향형입니다. 백주에 조예가 깊은 '상하이 신의술'님은 오량액, 노주노교, 검남춘, 수정방은 '사천파농향형', 양샤대곡은 '강회파농향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양대곡은 면 타입입니다 면화처럼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습니다. 농향, 청향, 장향 등 전통적인 유형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바이주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양하대곡 홈페이지. 'https://www.chinayanghe.com 양하대곡'을 공부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체계적인 홈페이지(https:/)였습니다. 기업소개와 제품뿐만 아니라 기업관련 주요뉴스, 공장견학, 사회공헌활동, 투자자 정보는 물론 각종 물품조달공고까지 기업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른 바이주 회사의 홈페이지와 비교했을 때 공개에 적극적입니다.
마케팅도 체계적입니다. 마오타이, 분주, 수정방 등이 과거의 전통을 강조한다면 양하대곡은 이와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 일환이 해지람, 청지람, 먼지람의 양하남색 경전 시리즈입니다. 제자가스승을넘는실력을얻었을때'청출어람'이라고하는데,청출어람을글자그대로해석하니방이나왔는데,방보다파랗다고합니다. 혜지람, 전지람, 먼지람 피부에서 브랜드 컬러가 남색이고요. 영어로는 Ocean Blue(헤지람), Sky Blue(천지람), Dream Blue(먼지람)입니다.
마오타이가 마오쩌둥 등 중국 건국 과정에서 공산당 지도부의 사랑을 받은 술이라면 몽골인은 현재의 국가주석 시진핑이 가장 사랑하는 술이래요. 몽골이 중국의 부흥을 부르짖는 시진핑의 중국몽을 가장 잘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시진핑이 몬지럼을 가장 좋아했다면 그 맛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개발에도 적극적이어서 양하대곡과 양하남색경전 시리즈만으로도 다양한 도수의 술이 생산되고 있습니다.양하대곡은 38°, 42°, 52°, 55°가 주선망에 올라있습니다. 가격은 38°가 35위안(6,000원) 정도, 55°가 60위안(60위안) 수준입니다. 물론 90년대 생산된 올드보틀은 600위안(10만원)까지도 합니다.해지람은 38°, 42°, 46°, 52°를 생산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주선망으로 125위안(42°)~300위안(52°) 범위입니다.천지람도 38°, 42°, 46°, 52°를 생산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350위안(42°)에서 400위안(52°) 범위입니다.
몽지람은 남색경전 시리즈 중 최고 등급이므로 더욱 세분화됩니다. 홈페이지 소개를 보면 먼지램 매뉴얼 클래식(먼지램 수동반) 52°, 먼지램 M945°, 52°, 먼지램 M6+40.8°, 52°, 먼지램 M3크리스탈(M3) 수정판 40.8°, 52° 등입니다. 알선망으로 보면 먼지럼 M1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홈페이지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몬지램 가격은 500위안 (8만5천원 정도, M3) 에서 2,000위안 (35만원, 몬지램 메뉴얼 클래식) 까지 상승합니다. 너무 심술궂게 굴니까 가짜의 위험이 크겠네요. 양하대곡 홈페이지에서 진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하대곡에 대한 맛 평가를 볼까요?블로거 상하이 이슬님 : 천지람은 완두 발효향의 맑고 깨끗한 특징이 강하며 먼지람은 맑고 깨끗함보다는 부드럽지만 볼륨감이 무거우면서도 점도 높고 뒷맛은 약간 아담한 느낌이다.블로거 행세를 한 고양이 님:양하대곡은 비교적 청량하고 고소한 향기, 노란 열대과일보다는 청사과나 흰과일 느낌이 강하다. 콩 같은 곡물의 싱싱함,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균형을 이룬다.
정지람은 중국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형이, 정지람은 중국에 자주 다니시는 분과 친한 어머니가 투척, 양하대곡 미니어처는 천리마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양하대곡의 술은 한국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시음합니다. 양하대곡 38°, 해지람 42°, 52°, 천지람 42°입니다.
양하대곡: 향기는 과일 느낌이 강하다. 여러 가지 중국요리에 어울릴 것 같은 향입니다. 달콤하고 다양한 과일느낌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40 ° 레벨의 위스키보다 바디감은 가볍지만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잔향도 은은하게 보입니다. 양장피, 유산슬 같은 음식과 함께 먹어보고 싶네요.
혜지람 : 향은 양하대곡만큼 자극적이지 않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양하대곡의 과일 향에 곡물 향이 더해져 맛이 느껴지며 바디감은 오히려 산뜻합니다. 잔향이 양하대곡보다 더 길게 불어요 해지람은 42°와 52° 두 가지를 맛보는데 역시 52°가 훨씬 향이 깊고 부드럽습니다. 농향형 술은 역시 52°가 최적의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굴튀김이랑 같이 먹고 싶은 맛이에요
천지람의 향기는 : 양하대곡이나 혜지람에 비해 한결 부드러운데, 상하이 이슬 씨 설명대로 맑고 깨끗한 느낌. 이게 완두 발효 향인가 봐요 양하 오타니와 가이지란에 비해 나오지 않고 우아한 향기가 납니다. 다음 단계의 먼지럼이 더 기대된다. 맛은 전의 양하대곡이나 혜지람보다도 오히려 단순하고 은은합니다. 완두콩 발효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바디감은 그렇게 무겁지 않네요. 잔향은 황혼보다도 빨리 끝나는 느낌입니다. 기름진 중국요리에 어울리는 페어링입니다.
양하 대곡에 대한 총평 양하대곡 가락에 따라 달라지는 중국, 세련된 중국주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만리장성의 시안이나 자금성의 베이징보다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하이를 떠올립니다. 홈페이지 정보 공개부터 술 다양화까지.
연기나 공부주와 같이 백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중국 음식점에 양하대곡이 있으면, 꼭 주문해 주세요. 양하대곡이 마트에서 보이면 무조건 장바구니에 넣으세요. 가성비 갑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해지람, 천지람, 먼지람도 체험해보세요. 양하대곡의 역사와 마케팅 전략,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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